구리는 비철금속을 대표하기도 하고 'Dr. Copper'라는 별칭이 말해주듯이 경제 활동 상태의 지표가 되어 주기도 한다. 구리가격의 하락은 경제에 우려가 있음을 말해 주는 것이고 반대로 상승하는 것은 활황을 말해준다고 일반적으로 보고 있다. 2020년 3분기까지 구리가격은 상승을 보여주면서 2019년 고점을 넘어섰다. 2019년 경제 상황보다 2020년 현재까지의 경제 상황이 더 좋았다고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 벌어진 현상이다. 아래 차트는 COMEX의 구리 12월물이다. 2020년 동안 구리의 가격은 코로나 바이러스 글로벌 확산과 이에 따른 경제둔화 우려 그리고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대응으로 구리가격은 다른 원자재와 같이 롤러코스터를 탔다. 1분기 COMEX의 구리선물은 20.34%하락했고 L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