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두바이유 2

유가 : 현실과 기대가 적절히 타협한 가격인가?

북한과 원전이라는 단어가 섞인 뉴스를 우연히 보았다. 그것이 가능한 뉴스거리인지 모르겠다. 일단 북한에 대해 제재를 가하고 있는 국가가 미국이다. 그들은 심지어 석탄 운송 화물선 한척의 움직임도 파악하고 이리 저리 화물을 옮겨 싣는 것도 상세히 알고 있는 사람들인데 그들의 허락없이 원전 건설이 가능한가? 그리고 한국인들은 자신들을 과대 평가하는 것인가? 한국은 외국의 도움없이 원전은 커녕 석탄화력발전소도 건설할 능력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어찌된 뉴스인지 모르겠다. 물론 발전소는 아니어도 보일러는 만들 수 있을 것이다. 발전소 관련 핵심 기술을 한국은 가지고 있지 않다.(물론 최근 한국의 한 기업이 터빈 개발을 발표하기도 했지만 테스트가 끝났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대충 가져다 맞춘 것 같아 보인다...

두바이유와 WTI의 가격 역전 현상

원유는 다양한 지역에서 생산되고 각각 품질도 조금씩 다른데 따라서 각각의 산지마다 시장이 형성되고 공급과 수요에 따라 또는 각 경제의 목표에 따라 가격이 책정되는 것이 조금 더 시장경제적인 것 같아 보이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고 기준유라는 것을 둬서 이를 기준으로 각 산지의 원유를 등급(특성)에 따라 가격을 책정하고 있음. 기준유는 보도를 통해서 많이 접할 수 있는데 미국의 WTI(West Texas Intermediate), 북유럽의 브렌트, 중동의 두바이유가 그것. 미국의 WTI의 또 다른 이름은 Texas light sweet인데 이 이름에 이 원유의 성격이 다 들어 있음. Light은 원유의 비중이 경질유인 것을 뜻하고 Sweet은 낮은 황 함유량을 뜻함. 원유의 비중은 경질류, 중(中)질류, 중(..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