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바이러스로 인한 감염병으로 인한 경제활동 둔화 우려는 2020년 내내 원자재 가격에 크게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 글로벌 경제활동 둔화는 원자재 가격을 하락시키는 원인이었던 반면 경제 둔화에 대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의 대응은 원자재 가격을 반등시키는 원인이었다고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유가는 원자재 가격 반등에서 소외되고 있는데 흔히 수요와 공급을 원인으로 들고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시장이 왜곡되어서 그렇다고 보고 있다. 중앙은행들의 완화적인 정책이 원자재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를 이 블로그에서는 금값을 통해 자주 들여다 보았었는데 농산물의 경우는 좀더 복잡하다. 바로 "하늘의 뜻에 따라"라는 또 다른 영향 요인이 있기 때문이다. 이 블로그에서 모든 원자재에 대해 가격 전망을 내어 놓..