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는 한때 '석유 고갈'이라는 논제를 던져 놓고 유가를 끌어 올리기도 했다. 비슷하게 한국에서도 '물부족 국가'라는 비슷한 논제를 던져 놓고 삽질을 하기도 했다. 후자에 대해서는 최초에 그 논제를 던져 놓은 보고서를 본 적이 있는데 논의의 가치가 별로 없지 않나 싶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는 미래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원자재들 중 일부는 고갈이라는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농작물은 지구가 여전히 '생명의 별'로 남아 있는 한 고갈은 되지 않는다. 다만 작물의 주기에 따라 생산량이 결정된다. 다른 자원은 모자라면 절약을 할 수도 있지만 농작물은 모자라면 생명이라는 것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 농작물이 주기를 가지고 생산된다는 점에서 투기자들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