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어떤 책에서 읽었던 현재의 뉴기니섬(파퓨아뉴기니)에서 발견된 원주민에 대한 내용이 기억난다. 뉴기니섬은 현대 문명을 갖춘 인류에게 늦게 발견된 땅은 아니다. 그곳 해역은 2차세계 대전 때 전함과 순양함이 그리고 전투기와 폭격기들이 지나다닌 곳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섬의 하이랜드에 원주민이 집단 거주하고 있다는 사실은 70년대가 되어서야 호주의 탐사가들(실제는 금을 찾는 '골드 러쉬' 탐사자들)에 의해서 발견되었다. 하이랜드들은 열대 우림으로 길이 막혀 고립되어 부족을 이루고 살고 있었고 해안의 부족과는 전혀 교류가 없었다고 한다. 그들은 따라서 철기 문화를 소유하지 않았다. 그들의 통화는 가장 귀한 조개껍질이었다고 한다. 다른 책에서 이후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었는데 호주의 탐사가들은 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