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회사 A와 B가 있다고 하자, A는 돈을 빌리면서(채권을 발행하면서) 밤낮으로 열심히 일해 사업에 성공해 꼭 갚겠다는 약속을 하는데 반해 B는 돈을 빌리면서 우리가 일해 번돈으로 갚은 생각은 전혀 없고 갚을 때가서 봅시다라고 한다면 어느회사에 투자하겠는가? 조금 예를 엉성하게 들었지만 B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데 어떤 회사들은 채권을 벌어서 갚을 생각으로 채권을 발행한다기 보다 그냥 장부상에 있는 수치로 자신들이 더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 돈을 빌리고 만기가 되어 그걸 갚을 때도 다시 빌려 갚는 방법을 쓰는데 경영상 적당한 부채를 유지하려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 2016년 현금을 쌓아 놓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애플이 채권을 발행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그걸 또 자지주식 매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