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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 3

2021년 3월 5주차 농산물 : 곡물, 육류, 커피, 코코아

전주 글로 남긴 것과 같이 이번주에는 곡물들 가격에 영향을 미칠 보고서가 발표되었었다. 발표 당일을 포함하는 짧은 기간의 영향이겠지만 지난 31일까지의 곡물들에서 보였던 매도세는 USDA의 보고서 발표 이후 방향을 돌리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수요일(미국시간)의 USDA 보고서 영향은 아마도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옥수수와 대두 재배면적이었을 것처럼 보인다. USDA는 옥수수 파종면적을 91.144백만 에이커, 대두를 87.600백만 에이커로 보았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것이다. 반면 밀은 46.358백만 에이커로 44.971백만 에이커를 예상했던 것보다 높게 잡힌 것으로 발표되었다. 겨울밀의 경우 31.811백만 에이커로 33.078백만 에이커 보다 높게 잡혔고 목화는 11.905백만 에이커..

Weekly Commodities 2021.04.03

코코아(카카오) : 씁쓸한 가격 상승의 배경

이전에 카카오가 초콜릿 제품이 되는 과정을 설명한 기억이 있다. 다시 한번 설명하면 위의 사진과 같은 열매에서 카카오(코코아, 이하 코코아) 빈(콩)이 생산된다. 이 코코아 빈은 발효되고 건조된 후 로스팅 된다.(커피도 빨간 열매(베리)에서 커피빈이 생산되는데 같은 과정을 거친다.) 로스팅된 코코아 빈을 빻으면 분쇄된 형태의 코코아 빈을 얻게 되는데 이를 코코아 닙(cocoa nibs)이라고 한다. 이를 다시 갈게되면 코코아 액(cocoa liquor)를 얻게 되고 여기에 설탕과 우유를 섞으면 초콜릿이 된다. 물론 이렇게 초콜릿을 만들지 않는 경우가 더 많을 것이다. 코코아 액은 반은 기름상태인데 이를 압착하게 되면 코코아 버터와 코코아 압착 덩어리(cocoa presscake)을 얻게 되고 덩어리를 가..

Soft Commodities 2020.12.18

2017년 3분기 원자재 시장

2017년 전반적으로 원자재 시장은 일단 가격은 올랐기 때문에 투자자들에게 좋았다고 평할 수 있는데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원자재가 그만큼의 강세를 보이지 못했기데 어떻게 보면 좋았다는 말이 투자자에게는 무색할 수 있어 보임. 그리고 실수요자(기업 등)들은 자국 화폐 가치가 절상하면서 그럭저럭이었을 듯 보임. 이에 반해 2016년 달러인덱스는 상승했고 원자재가도 상승했기에 달러 기반 투자자들은 꿀을 빨았을 수도 있어 보임. 원자재 가격의 변동을 언급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벤치마크가 되는 달러인데 2016년의 달러에 대한 원자재가 행보는 조금 이상해 보이더라도 2015년에서 2016년 초까지 원자재가가 바닥에 다다랐고 이후 반등했다고 보는 것이 그럭저럭 적절한 해석이 되지 않을까 싶음.(아래 챠트는 블룸..

기타 2017.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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