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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탕 관련주 3

에탄올, 설탕, 옥수수 : 적은 강수량에 의한 가격 함수

이 블로그를 자주 방문하는 분들이라면 에탄올, 설탕, 옥수수, 그리고 원유(석유제품, 특히 가솔린) 가격이 서로 영향을 미치는 함수 관계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러나 검색을 통해 처음으로 방문하는 분에게는 다소 생소한 이야기 일수도 있을 가능성도 있는데 미리 말하자면 이들은 서로의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경향이 크다. 우선 브라질 BM&F Bovespa거래소의 2021년 6월물 에탄올 가격을 보면 아래 차트와 같다. BM&F Bovespa에서의 에탄올 가격은 위 차트에서 보는 것과 같이 지난 2월 역대 최고점에 빠르게 근접하고 있다. 중남부 지역에서의 에탄올 가격은 5월 5일 3,600헤알/입방미터로 역대최고점까지 올랐는데 지난 한주간 395헤알(12.3%) 뛰어 오른 것이고 2021년 현재까..

설탕가격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규제와 휘발유

지난해 말인지 아니면 올해 초인지 유가에 대해 펀더멘털 상으로는 오를 힘이 없지만 오를 것같다고 글을 남긴 것으로 기억한다. 오를 것같다는 것은 그냥 흔히 말하는 감은 아니다. 따라서 이유가 있다는 것이고 그 이유를 말하지 않은 것일 뿐이다. 유가는 오르는데 정유주는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특히 아시아 정유주는 더욱 그럴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측면도 보인다. 아래 차트는 크랙(321)스프레드이다. 지난 오랜 동안 이 블로그에서는 크랙스프레드는 정유사 수익성을 판단하는 중요한 도구로 보아왔었지만 현재는 과거와 같은 상황은 아니다. 이 블로그를 통해 미리 예고해 두었듯이 미국에 찾아온 추위가 이 스프레드를 크게 벌려 놓았고(다운스트림 생산활동 약화로 인한 것이다.) 그 이전에도 크렉스프레드가 오르..

Soft Commodities 2021.02.20

설탕 : 2021년의 눈치를 보고 마감한 2020년 가격

아래 차트는 미국 인터콘티넨탈 거래소(ICE/US)의 설탕(Sugar #11) 2021년 3월 선물이다. 2020년 4분기 내내 브라질에서의 강우 소식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고 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만큼 일기예보와 유사한 움직임을 보였고 2020년 마지막 거래일의 종가도 11월 17일의 최고점인 15.66에 조금 못미친 상태에서 마감했다. 기다려 보자는 뜻인지 모르겠다. 위의 월간차트로도 2020년 2월 최고점인 15.90에 11월 도전했었던 이래 다시 도전하는 방향을 택한채 12월과 2020년 장을 마감했다. 여전히 역대 최고 가격은 1974년 11월 66.00에 남아있고 그 다음 고점은 1980년 11월 44.80이며 그 다음 고점은 2011년 2월 36.08인 상태다. 이는 설탕 가격이 때로는 높..

Soft Commodities 2021.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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