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인플레이션 3

2021년 금가격 : 2020년 고점을 깰 수 있을까?

2020년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펜데믹으로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이 경제 부양에 속도를 가하자 금값은 8월 역대 최고 가격인 온스당 2,063달러(달러 기준)까지 올랐다. 금은 귀금속의 리더이다. 유동성도 좋고 산업적인 용도도 존재하며 과거 글로벌 유동성의 기준이 되기도 했기 때문일 것이다. 이런 이유에서 금의 랠리로 2020년 은도 랠리를 벌여 2009년 이후 최저가격까지 하락했던 가격을 되돌려 30달러 가까이 상승해서 2013년 이래 최고가에 도달하기도 했다. 플래티늄도 2002년 이후 최저가격까지 하락했다가 반등했고 2016년 고점까지 회복했었으며 팔라듐은 2020년 2,800달러의 새로운 고점에 도달하기도 했다. 아래 차트는 금(검은색 실선), 은(파란색 실선), 플래티늄(빨간색 실선), 팔라듐(..

한국 인플레이션 : 이자율은?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경제신문들은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우려를 쏟아냈던 것 같은데... 맞나? 그런데 지난 2일 발표된 한국 통계청의 물가동향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라는 물가상승률을 내어 놓았음. 아마도 기억이 맞다면 전년 낮은 물가 효과가 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우려가 있었기에 오른게 어디야'라고 할 수도 있는 보도가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함. 그러나 그런 보도 보다는 기대반 우려반의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2017-02-02, 1%대 저물가 4년만에 탈출... 경기회복 신호 vs 일시적 상승 2017-02-02, 뛰는 소비자물가, 내수 회복 '발목'... 1월 2% 올라 4년3개월 만에 최고 우선 위의 기사에서(기사내용은 링크에서 자세히 설명이 있음.)"1월 소비자물가 ..

아시아 태평양 2017.02.05

나이지리아 3개 모두 다 잃기 : Trilemma

트릴레마 : 국가간 자유로운 자본이동이 가능한 상황에서 환율을 고정시킨 국가가 국내 통화정책을 포기하는 사례가 종종 있는데 이런 것처럼 한 국가가 환율안정, 국내 목표에 따른 통화정책, 국제 자본이동의 자유 중에서 2개를 초과 달성하는 것은 불가능한 것으로 봄. 여기서 가능한 조합은 (환율안정과 통화정책) 조합과 (환율안정과 자본 이동 자유)조합 그리고 (통화정책과 자본 이동 자유)의 3개의 조합임. 여기서 아무 조합을 택해도 3개의 정책 중 2개의 정책은 지킬 수 있다고 일반적으로 봄. 그러나 나이지리아는 3개 모두를 잃었는데 권력이 지키고 싶었던 것은 '자신의 부'였던 것 같아보임. 나이지리아의 주요 수출 품목은 원유. 유가의 하락으로 나이지리아에서 투자가 빠져나가면서 그 나라 화폐인 나이라(NGN)..

중동 아프리카 2016.12.2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