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정부가 탈원전정책을 펴고 있다고 거의 매일 징징거리는 언론사들이 있는데 그들이 탈원전에 대해 징징대는 것만큼 많이 징징대는 것이 김영란법이라는 것이 또다른 관람의 재미. 탈원전 반대 기사에 심지어 핵물리 공학계의 유명 학자까지 대동한 기사들이 쏟아졌음. 한국의 원자력 기술력이 높다 또는 낮다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 후쿠시마에서 모두들 보았듯이 불확실성을 가진 존재(원전)의 문제이고 이런 불확실성에 대한 의사결정의 전문가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로 채워지는 것은 당연한 것이고 원자력관련 학자, 기술자 또한 논의에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지만 직접관련 당사자의 참여는 제한해야 할 것으로 보임. 물론 국가의 목표가 완전히 관련 기술 폐기에 있는 것으로 보이지는 않은데 이런 사안까지 고려된 좋은 결론이 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