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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두 20

8월 WASDE보고서와 농작물가격 상승

위의 그림은 글로벌 경제데이터를 직접 찾아가 볼 수 있는 링크를 달고 있기에 그림을 눌러 필요한 것을 찾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미국의 최근 CPI(인플레이션)은 시장의 전망에 부응하는 수준에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핵심 CPI는 전월대비 0.3%오르면서 시장의 기대보다 0.1%포인트 낮게 나오기도 했다. 이 기간 곡물들의 가격은 하향하는 모습을 보이기는 시기이기도 했다. 그렇다면 미국의 인플레이션에 현재 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들은 어떤 것일까? 이글을 쓰기 시작하면서 그림과 링크를 제공했듯이 그곳에는 미국의 통계청이 있고 미국 통계청에서는 위와 같이 물가관련 데이터를 매달 내보내고 있다. 미국의 물가 안정세가 어디서 오는지를 볼 수 있다. 지난해 미국시장을 두고 펜데믹에 대한 이상한 반응이라..

낮아진 생산량 전망 : 밀

아래 차트는 KC의 밀 9월물과 CBOT의 밀 9월물(녹색) 그리고 CME의 Live Cattle 10월물(파란색)이다. 우선 파란색 실선과 녹색 실선을 보면 지난 한주는 조금 이상한 모습을 보인 것을 알 수 있는데 밀가격과 소의 가격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였다. 물론 짧은 기간이기에 같이 움직이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지만 이런 현상은 둘 중 하나는 가격이 내려가고 하나는 올라간다는 소리가 된다. 왜 밀과 소의 가격이 반대 방향으로 흐르는지는 이전에 설명한 적이 있다.(소는 밀을 먹기도 한다.) 우선 Live Cattle은 지난주 큰 폭으로 움직인 것을 볼 수 있는데 지난 겨울에 비해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것과 함께 가뭄으로 인해 미국 일부지역에서 소의 처분이 있었다는 뉴스도 있었기에 이런..

Grains/Wheat 2021.08.07

2021년 3월 5주차 농산물 : 곡물, 육류, 커피, 코코아

전주 글로 남긴 것과 같이 이번주에는 곡물들 가격에 영향을 미칠 보고서가 발표되었었다. 발표 당일을 포함하는 짧은 기간의 영향이겠지만 지난 31일까지의 곡물들에서 보였던 매도세는 USDA의 보고서 발표 이후 방향을 돌리는 모습으로 나타나기도 했다. 수요일(미국시간)의 USDA 보고서 영향은 아마도 시장의 예상보다 적은 옥수수와 대두 재배면적이었을 것처럼 보인다. USDA는 옥수수 파종면적을 91.144백만 에이커, 대두를 87.600백만 에이커로 보았는데 이는 시장의 예상보다 낮은 것이다. 반면 밀은 46.358백만 에이커로 44.971백만 에이커를 예상했던 것보다 높게 잡힌 것으로 발표되었다. 겨울밀의 경우 31.811백만 에이커로 33.078백만 에이커 보다 높게 잡혔고 목화는 11.905백만 에이커..

Weekly Commodities 2021.04.03

3월 3주차 원자재 : 대두, 옥수수, 밀, 비료가격, 구리, 금

미국에서 플라스틱 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과 함께 천연가스 공급 문제로 비료 가격이 이번주에도 오름세를 보였다고 한다. 아래 차트는 DTN.COM의 최근 1년간의 건비료와 액상비료의 가격이다. 당연한 말이겠지만 비료와 제초제 등은 적절한 시기에 사용하는 것이기에 3월 현재로서는 겨울밀 정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가능성도 있다. 그러나 지난주 채권 수익률 상승과 달러 상승으로 주식시장과 곡물을 비롯한 많은 원자재들은 가격 하락을 보이기도 했다. 비료가격 상승이 수요 확대로 인한 것(곡물들의 가격이 오르고 있어 수요 증가를 예상할 수 있음.)은 아니지만 지난주 비료 회사 주식들은 주식시장이 불안한 모습을 보였음에도 아래 차트들과 같이 상대적으로 잘 방어한 모습이었던 것처럼 보인다. 아래 차트는 Cvr Par..

Weekly Commodities 2021.03.20

3월 2주차 원자재 : 금, 은, 곡물

3월 두번째 주 동안 금은 아래 차트와 같이 달러 인덱스의 움직임에 따라 변동을 한 것처럼 보인다. 한주간 약세를 보이던 달러인덱스(아래 차트의 파란 실선)가 금요일 반등하자 금값(COMEX, 4월물)은 0.16% 하락하면서 마감했다. 금요일 미국채 10년물 수익률(이자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달러가 오르고 금값이 내리는 현상이 나타났는데 이는 달러가 당분간 일정 변동폭 속에서 횡보할 수 있음을 말해주느 듯 보인다. 다음주는 연준의 FOMC 일정이 있고 일본, 영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회의 일정이 있으며 몇몇 브라질, 터키 등 이머징 국가들의 통화정책회의 일정이 있다. 달러인덱스로 큰 영향을 줄 정책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일부 이머징 국가는 예외라고 이전에 글을 남겼었다. 은값 또한 금값과 달러인덱스의 영..

Weekly Commodities 2021.03.13

곡물 가격 조정, 육류 상승 : 2월 2주차

2월 12일까지 한주간 3월 옥수수 가격은 9센트 하락했고 3월 대두 가격은 6센트 올랐으며 3월 밀 가격은 3.25센트 하락했다. 옥수수와 대두 가격은 각각 고점에서 50센트 그리고 70센트 정도 하락했으나 여전히 지난해 최저점에서는 많이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아래 차트는 CBOT의 옥수수 3월물과 12월물(햇 옥수수, 파란실선)이다. 햇 옥수수의 가격은 한주동안 3센트 정도 하락했다. 지난 한주가 완전히 반영되지 않은 CFTC 데이터로는 투기자 중 managed money는 913 계약의 숏 포지션을 정리하는 등 12,747 롱계약으로 진입해 순 매수 포지션은 358,807 계약으로 증가했고 상업 거래자들은 19,000 매도 계약을 추가하면서 순 숏 포지션을 761,374 계약으로 늘렸다. 같은 주..

Weekly Commodities 2021.02.14

은, 원유, 천연가스, 밀, 대두, 옥수수, 육류, 에탄올 : 2월 초 가격변화

지난 한주 원자재 중 가장 많은 뉴스를 탄 것이 은일 것이다. 전주 일부 사이트에서 일부 알려지지 않은 투자자들이 매수를 독려하면서 주말 동안 온라인 귀금속 리테일러들이 거래를 중단할 정도로 사람들이 몰렸었고 선물시장에서도 월요일 가격 상승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은은 화요일 반락을 보였고 금요일까지 가격의 안정을 찾는데 골몰했던 것으로 보인다. 이전에도 언급했지만 여전히 은의 펀더멘털은 '나쁨'에 있는 것이 아니다. 미국의 중앙은행 정책에 대해 아직은 되돌려지기에 이르다고 정책위원(지방 연준 총재)들은 말하고 있다. 다음주 파월 의장이 외부 행사에서 연설이 있을 예정인데 통화정책에 대해 언급을 한다면 비슷한 입장을 내비추지 않을까 싶기는 하다. 또 미국 정부는 대규모 부양책을 준비하고 있다. 이런 점 또..

Weekly Commodities 2021.02.06

은, 옥수수 : 가격변동 폭이 컸던 한주, 천연가스: 잘버틴 한주

지난 한주간 천연가스 가격에는 부담스러운 뉴스가 있었다. 1월 22일까지의 미국 천연가스 비축과 인출에서 순인출량은 128bcf로 시장의 예상보다 적었다. 총 비축량은 2,881bcf로 1년전 2,803bcf보다 2.8% 많고 5년 평균 비축량인 2,637bcf보다 9.3%나 많은 양을 현재 비축하고 있다고 미국 EIA는 보고서를 28일 내놓았다.(아래 표) 그러나 천연가스의 가격은 생각보다 이런 보고서 내용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이전까지는 잘 버텼다. 아래 차트는 NYMEX의 헨리허브 천연가스 3월물인데 금요일 다소 큰 폭으로 하락하기 전까지 위 보고서가 발표된 날에도, 지난해와는 다르게, 가격의 큰 급락을 보이지는 않았었다.(금요일은 목요일과 함께 주식시장이 크게 하락한 날이다.) 천연가스 가격이 버틴..

Weekly Commodities 2021.01.30

커피 가격 그리고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고 있는 대두, 옥수수

바이든 정부가 출범하면서 경제부양 기대를 가지고 그간 상승했던 원자재 가격이 조정을 보이고 있다. 아래에서 보는 것과 같이 달러 인덱스의 약간의 상승이 있기도 했었고 2020년말부터 보여준 큰 폭의 가격 상승은 부담스러운 가격이기도 하다. 일부 원자재는 중국의 수요가 주된 배경에 있다는 외신들의 뉴스가 생산국가의 펜데믹으로 인한 공급차질과 수송의 버틀넥 현상을 가려주기도 했지만 여전히 원자재 가공을 통해 생산된 제품의 수요는 기대 이하이다. 소비자들이 소비를 확연히 늘리고 있다는 뉴스는 아직 들리지 않는다. 이로 인해 원자재 가격이 더 상승하기에는 부담이 되는 가격이 되고 있다. 아래 차트는 블룸버그 통신의 달러인덱스(DXY)이다. 미국에서의 캐나다로부터의 파이프라인 추가 설치 철회에 대한 정치적 결정은..

Soft Commodities 2021.01.24

옥수수와 목화 그리고 대두 : 경쟁과 공생관계

인류는 한때 '석유 고갈'이라는 논제를 던져 놓고 유가를 끌어 올리기도 했다. 비슷하게 한국에서도 '물부족 국가'라는 비슷한 논제를 던져 놓고 삽질을 하기도 했다. 후자에 대해서는 최초에 그 논제를 던져 놓은 보고서를 본 적이 있는데 논의의 가치가 별로 없지 않나 싶다. 그러나 전자의 경우는 미래 언젠가는 벌어질 일이다. 언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다 원자재들 중 일부는 고갈이라는 성격을 갖고 있기도 하다. 그러나 농작물은 지구가 여전히 '생명의 별'로 남아 있는 한 고갈은 되지 않는다. 다만 작물의 주기에 따라 생산량이 결정된다. 다른 자원은 모자라면 절약을 할 수도 있지만 농작물은 모자라면 생명이라는 것과 직결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진다. 농작물이 주기를 가지고 생산된다는 점에서 투기자들은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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