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전 대선 후보 토론회가 있었던 것 같은데 한 후보가 특정 사안을 몰랐던 것이 그리 큰 문제인지에 의문을 품는 뉴스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해당 정치세력은 경제를 운영할 능력이 전혀 없음을 말해주는 일화일 것이다. 한국에서는 규제가 경제를 좀먹는 뭐 그런 것처럼 사람들이 인식하지만 경제학 태동기부터 규제의 필요성은 중요한 부분이었고 현재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런 것을 국정을 책임져야 할 세력이 읽지 못한다는 것은 재앙이다. 앞을 보지 못하는 운전자가 운전하는 차를 타는 것이기 때문이다. 식용유 가격이 뭐 그리 대수일까라고 말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한국내에서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전에 자주 언급했듯이 과거 잘못된 경제정책의 탓이기 때문이고 미래에 작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