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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태평양 5

한국 인플레이션 : 이자율은?

불과 1년전만 하더라도 경제신문들은 '디플레이션(물가하락)' 우려를 쏟아냈던 것 같은데... 맞나? 그런데 지난 2일 발표된 한국 통계청의 물가동향은 전년 같은 달 대비 2%라는 물가상승률을 내어 놓았음. 아마도 기억이 맞다면 전년 낮은 물가 효과가 있었을 수도 있는데 '그래도 우려가 있었기에 오른게 어디야'라고 할 수도 있는 보도가 나와야 하는 것 아닌가 싶기도 함. 그러나 그런 보도 보다는 기대반 우려반의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는데... 2017-02-02, 1%대 저물가 4년만에 탈출... 경기회복 신호 vs 일시적 상승 2017-02-02, 뛰는 소비자물가, 내수 회복 '발목'... 1월 2% 올라 4년3개월 만에 최고 우선 위의 기사에서(기사내용은 링크에서 자세히 설명이 있음.)"1월 소비자물가 ..

아시아 태평양 2017.02.05

중국 채권시장 그리고 퍼포먼스와 레몬문제

얼마전 우연히 어느 종편채널에서 어떤 사람의 지하철 표를 사는 퍼포먼스와 관련된 후속보도 비슷한 것을 내보내는 것을 우연히 보게 되었는데 파리에가서 지하철 표를 사면서 헤매지 않을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라며 화를 냈다는 것이었던 것 같음.(보도는 아니고 여럿이 앉아서 서로 말을 주고 받는 식의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은데 여러가지를 예를 들었던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이미 인터넷 여러 군데에서 본 것들을 말하는 것 같음.) 그런데 파리에 가서 표를 살때 나도 헤맬까라는 생각보다는 "어차피 퍼포먼스로 하는 건데 조금 준비해서 하지 왜 매끄럽게 하지 못하고... 요즘 유치원 애들도 재롱잔치 하려면 한달 가까이 연습하는데..." 라는 생각만이 들면서 과연 요즘 정치인들이 하는 퍼포먼스가 옳은 것인가를 생각해 보게..

아시아 태평양 2017.01.30

인터넷의 어느 글 - 보상과 성과 : 조개껍질 화폐

이번 주 그냥 어느 사이트 자유게시판에서 본 글인데 그냥 의미는 없는 글이라 생각했는데 의외로 댓글을 쓰는 사람들의 반응이 진지했다고 보인 글인데... 미국의 어느 경제학자가 오바마의 정책 중 오바마케어를 비판하다 학생들과 시험으로 실험을 했다는 글인데 첫번째 시험에서 모두 B를 주고 나머지 시험을 거치면서 모두 F를 받게 되었다는 것이 이 글의 골자임. 그리고 결론을 다음과 같이 냈다고 함. 1. 부자들의 부를 빼앗아 가난한 사람들을 부자가 되게 할 수는 없다.2. 한명이 공짜로 혜택을 누리면 다른 누군가는 반드시 보상없이 일해야 한다.3. 정부는 누군가에게서 강제적으로 징수한 것으로 다시 나누어 준다.4. 부를 분배함으로서 부를 재창출하는 것은 불가능하다.5. 국민의 절반이 일하지 않아도 나머지 절반..

아시아 태평양 2017.01.22

홍콩 세븐일레븐 남의 자식 업신여기기 있기? 없기? : 환율 표시

2016년 12월 말 홍콩의 주요 비즈니스 거리에 있는 세븐일레븐 상점이 '100 위안 = 100 홍콩달러(HKD)'라는 사인을 내 걸었다고 함. 그리고 세븐일레븐의 대변인도 위안의 변동성을 언급하면서 이를 부인하지 않았다고 블룸버그는 보도했음. 2016-12-23, One Yuan now buys just on Hong Kong dollar - in 7-Eleven 또 다른 편의점사인 서클 K도 환율을 '100 위안은 105 홍콩달러'라고 사인을 내걸었다고 함. 이날 환율(CNY/HKD)은 1.12홍콩달러였음. 챠트 블룸버그 CNYHKD 5년 이런 기사는 최근(2016년) 위안의 약세가 진행되고 있음을 그리고 그것을 사람들이 실생활에서 어떻게 느끼고 있는지를 보여 주는 뉴스가 될 수도 있지만 홍콩 편의..

아시아 태평양 2017.01.12

카자흐스탄 은행들의 돌려막기 실패 : 자산과 부채 불일치

어떤 회사 A와 B가 있다고 하자, A는 돈을 빌리면서(채권을 발행하면서) 밤낮으로 열심히 일해 사업에 성공해 꼭 갚겠다는 약속을 하는데 반해 B는 돈을 빌리면서 우리가 일해 번돈으로 갚은 생각은 전혀 없고 갚을 때가서 봅시다라고 한다면 어느회사에 투자하겠는가? 조금 예를 엉성하게 들었지만 B에 투자하는 것이 맞는데 어떤 회사들은 채권을 벌어서 갚을 생각으로 채권을 발행한다기 보다 그냥 장부상에 있는 수치로 자신들이 더 자본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고 있음을 보여 주기 위해 돈을 빌리고 만기가 되어 그걸 갚을 때도 다시 빌려 갚는 방법을 쓰는데 경영상 적당한 부채를 유지하려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 2016년 현금을 쌓아 놓고 있는 것으로 유명한 애플이 채권을 발행했다는 보도가 있었고 그걸 또 자지주식 매입(..

아시아 태평양 2017.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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